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KIS 인도네시아’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현지 증권사 단빡증권을 인수해 자기자본 420억 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현지 증권사 중 11위 규모다. ‘KIS 인도네시아’는 올해 안에 한국형 온라인 주식매매 시스템을 도입해 리테일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은 “향후 5년 내 현지 5위 증권사로 발돋움해 아시아 최고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는 디딤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KB금융, 인도 국영 바로다은행과 MOU
KB금융그룹은 9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국영은행 ‘바로다은행’과 개인 및 기업금융, 카드 비즈니스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바로다은행과 협력해 인도 신디케이트론 시장에 참여하며, KB국민카드는 인도의 현금 없는 사회 구축을 위한 모바일 결제와 비대면 금융상품 판매 등에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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