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시장에서 입주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 집 근처 동네에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올인빌(All in Vill)’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올인빌은 피데스개발과 한국갤럽이 공동으로 조사한 2018-2019 주거공간 7대 트렌드에서 나온 개념으로 아파트의 입지적 장점을 중요시 한다.
실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단지들은 분양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다. 일례로 지난해 8월 개장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대형쇼핑몰 인근 아파트의 개장 전 7월 시세는 3.3㎡ 당 1480만 원대였으나 개장 이후인 10월에는 1600만 원대로 상승했다. 생활 인프라가 좋아지며 가격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대전 둔산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둔산1단지’는 321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면서도 둔산 지역에서 약 20년 만의 새 아파트라는 강점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한라가 충남 당진에서 분양 중인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당진 지역 원당동 생활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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