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인 ‘핏(Fiit)’의 전국 판매점을 2배로 대폭 확대한다. 현재 ‘릴’과 ‘핏’이 전국 1만9320곳의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KT&G는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1만9159곳에 18일부터 제품을 추가 공급한다. 이로써 ‘릴’과 ‘핏’의 판매처는 모두 3만8479곳으로 기존보다 2배가 늘어나게 됐다. 지난해 11월 서울지역에 한정적으로 출시된 ‘릴’과 ‘핏’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지난 3월 부산·광주·대전·세종 등 주요 대도시로 판매지역을 늘렸다. 지난달에는 경기 평택과 안성 등 162개 도시로 확대하며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