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웅정보통신이 40여 개 전 보험사를 대상으로 하는 보험금 ‘청구대행 ASP 서비스’를 개발했다.
보험금 ‘청구대행 ASP 서비스’는 모바일 앱에서 보험금 청구정보만 간단히 입력하면 청구서 생성 및 발송을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이다. 이와 같은 보험사별 통합 청구 서비스는 과거 여러 핀테크·소규모 업체들이 시도했지만, 보험사의 정책, 각종 양식, 약관 등의 잦은 변경으로 인하여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온 모델이다. 기웅정보통신의 보험금 ‘청구대행 ASP 서비스’는 보험사별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복잡한 청구 업무를 손쉽게 적용 및 고도화할 수 있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보험금 ‘청구대행 ASP 서비스’는 기웅정보통신에서 운영 중인 보험금청구 애플리케이션 ‘실손보험바로청구’를 ASP형태로 개발한 것으로, 4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바로청구’의 모든 노하우가 적용된 서비스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지난 6월 28일에 오픈한 ‘실손보험금 청구대행서비스’는 기웅정보통신에서 이번에 개발한 보험금 ‘청구대행 ASP 서비스’가 적용된 서비스이며, 해당 서비스 내의 놓친보험금찾기 기능 또한 기웅정보통신의 차별화된 스크래핑 솔루션이 적용돼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웅정보통신 양철영 전무는 “최근까지 약 100만 건의 보험금 청구를 지원한 ‘실손보험바로청구’의 운영 이력을 기반으로 보험금 ‘청구대행 ASP 서비스’를 오픈했다”라며 “2018년에는 보험 보장분석과 최적 보장 방안을 추천해주는 기능을 강화하여, 고객과 기업에 도움주는 솔루션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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