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환전 필요없는 ‘통합 증거금’ 서비스 도입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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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증권은 해외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투자정보 인프라를 구축해 가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모바일 앱인 mPOP이 제공하는 ‘해외주식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해외주식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면 해외주식 거래를 위한 기초적인 정보는 물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글로벌 투자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글로벌 ETF 클럽’을 활용하면 해외 시장에 상장된 글로벌 ETF에 관한 보다 전문적인 투자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 같은 투자정보는 삼성증권의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 등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삼성증권은 아시아, 유럽, 북미 등 글로벌 각지의 증권사 및 독립 리서치 회사와 리서치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최근에는 ‘Royal Bank of Caanda’와 제휴를 맺어 북미지역에 대한 리서치를 더욱 강화한 바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데에도 한 발 앞서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통합 증거금’ 서비스다.

삼성증권이 올 3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통합 증거금 서비스는 환전으로 인한 불편함을 대폭 덜어준다. 통합 증거금 서비스를 활용하면 미국 달러(USD)와 한국 원(KRW)은 물론 홍콩 달러(HKD), 일본 엔(JPY), 유럽 유로(EUR) 등 다양한 통화를 증거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도 해외주식을 주문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0달러와 10만원, 1만 엔이 계좌에 있다면 이를 증거금으로 100달러가 넘는 미국 주식에 대해서도 매수 주문을 넣을 수 있다. 이후 결제에 필요한 만큼의 원화나 엔이 달러로 자동으로 환전된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스마트 컨슈머#상품#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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