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상품 할인 판매에 나섰다.
먼저 바캉스 준비를 돕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롯데월드몰은 28일까지 1층 아트리움에서 ‘바캉스 대전’을 연다. 여성 패션, 뷰티, 잡화, 스포츠 상품군 26개 브랜드의 여름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여성 패션 아이템들은 정상가 대비 최대 75% 할인하고 여름철 피부 관리를 도와주는 뷰티 브랜드 제품과 잡화 제품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8월까지 다양한 물놀이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은 ‘홍학 파도타기 (대형)’와 2018년 신상품 ‘유니콘 파도타기(대형)’를 기존 가격 대비 30% 저렴하게 선보였다.
AK플라자는 8월2일까지 전 점에서 ‘바캉스…ing’ 기획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보양식 제품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8월1일까지 전 점포에서 대표 보양식 중 하나인 전복을 선보인다. 여러 마리로 구성된 팩 단위 상품과 함께 한 마리 단위로도 판매한다.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국수 상품도 인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6월 선보인 유어스열무김치말이국수는 최근 한 달간 20만개가 판매됐고 이달 초 출시한 유어스자루소바 역시 최근 일주일 동안 10만개가 팔렸다. GS25는 최근 유어스비빔막국수를 추가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