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코스메틱, 홍콩 뷰티박람회 참가…한국 화장품 브랜드 알려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7월 23일 15시 21분


사진제공=강동코스메틱
사진제공=강동코스메틱
올해 연매출 500억 돌파 목표

강동코스메틱(대표 송준엽)은 지난 7일 홍콩에서 열린 타오바오 글로벌 쇼핑몰(淘宝全球购) 주최 ‘한류 뷰티 박람회(Hongkong International Buyers Union)’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강동코스메틱은 코리아나, 16brand, xay조이, Sugar bee, Calli, 302 White, Cellapy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강동코스메틱은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의 공중파 뷰티 프로그램 ‘미려초가인’과 협력하여 타오바오 라이브 메인 채널을 통해 약 2시간 동안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특색있는 홍보를 실시했다. 라이브 방송은 유명 MC ‘리가니엔(李佳念)’과 뷰티아티스트 ‘리외엔외엔(李媛媛)’이 진행했으며, 방송 중에는 타오바오 글로벌 몰 중에서도 강동코스메틱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2개 몰에 대한 팝업을 띄우며 시청자 및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강동코스메틱은 방송 이후 약 48시간 동안 타오바오 라이브에서 활동하는 21명의 뷰티 크리에이터를 통해 파워몰과 강동코스메틱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알리는데 힘썼다. 타오바오는 5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최대 규모의 직구 사이트다.

강동코스메틱 송준엽 대표는 “2016년~2017년에는 한·중 양국간의 정치적 이슈로 인해 매출이 급격히 떨어졌음에도 연매출 5,000 위안(한화 85억)을 달성했다”면서 “2018년에는 16brand 중국 총판을 담당하게 된 만큼 연매출 3억 위안(한화 5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티몰 플래그십, JD닷컴, 위챗 공식계정, 왕홍 타오바오몰 등 온라인몰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통해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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