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물류지원단, 제15대 김병수 이사장 취임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7월 23일 15시 50분


사진제공=우체국물류지원단
사진제공=우체국물류지원단
“다언다청(多言多聽), 대통(大通)의 조직문화 구축”

우편물류 전문기관인 '우체국물류지원단'은 김병수 이사장이 지난 20일 새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체국물류지원단의 모태가 되는 우편사업의 경영이 ICT 기술발전과 물류시장 경쟁 심화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무엇보다 먼저 국가우편 운송·배달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우편사업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체국물류지원단 구성원 모두가 산하기관의 소극성을 극복하고 해당 업무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여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물류조직으로 발전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이를 위해 POST를 재해석한 Passion(열정), Openness(열린생각), Strategy(전략), Try(도전)을 우체국물류지원단의 핵심가치로 삼고, 아울러 단순 경청을 넘어 늘 질문하고 토론하고 대화하는 다언다청(多言多聽), 대통(大通)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전국 우편물 운송 및 배달 등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2017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95.5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S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제1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병수 이사장은 △국무조정실 정보통신정책과장 △정보통신부 SW정책과장 △지식경제부 외국인투자지원과장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 강원·전남·전북지방우정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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