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과 휴일을 포함해 한 주 52시간만 근무할 수 있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일부 현장에서는 회식, 출장 등 근무와 휴게의 중간 영역에 있는 활동에 대해 어디까지 근로시간으로 볼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IoT 기업 콩테크(Kong Tech)에서 출시될 비콘(Beacon) 기반 근태관리 솔루션인 콩체크(Kong Check)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콩체크는 식사 및 휴게시간을 제외한 총 근무시간과 초과 근무시간 등을 자동화해 정확한 근태관리를 가능하게 도와주며, 웹과 모바일 App을 통해 사용자가 현 시점의 근무 시간을 편리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콩체크 시스템은 사용자의 근로 시간이 주 52시간을 초과하거나, 미달할 경우 알림을 전송해주는 ‘사전 알림 시스템’을 도입하여 소정 근로시간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출입관리, 근로시간 설정ᐧ입력, 실제 근로시간 산정, 휴게시간 관리, 월별 근태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콩체크는 저전력(BLE; Bluetooth Low Energy) 기술을 활용해 특정 영역 내 비콘 신호를 감지하여 출입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지문인식이나 카드 태그 없이 출입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실내 공간 정보를 활용하여야 하는 모든 곳에서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사용자의 실내 위치정보를 통해 이동형태, 병목지역, Hot-Place 정보 등을 활용,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 가능한 시스템이다.
콩테크 이학경 대표는 “내부 시장조사 결과, 정부에서는 기업규모에 맞게 단계적으로 시행하려 계도기간도 두고 있지만, 정작 상당수의 중소ᐧ중견기업에서는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확한 근태관리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콩체크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최근 늘고 있다. 콩체크는 출입관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근무제도-탄력근무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량근로제, 유연근무제 등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이다”라고 설명했다.
콩테크는 비콘 등 무선통신 시스템 솔루션 개발 업체로 비콘 시스템, 다중 채널 압력 감지 시스템, 위치 추적 시스템, 모니터링 시스템, 호텔 객실 원격 모니터링ᐧ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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