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영, 8월 중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텀’ 공급예정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7월 25일 09시 28분


한라공영이 칠성동 대구역 인근에 최고 36층 주상복합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텀’을 8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잉꼬아파트 재건축 사업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텀은 침산생활권 시작점으로, 동성로가 가깝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함께 롯데백화점, 번개시장, 칠성시장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 지역은 오페라하우스에 이어 지난해 삼성창조경제캠퍼스가 오픈했다.

대구삼성창조캠퍼스는 삼성이 900억 원을 투자해 대구 침산동 옛 제일모직 터에 조성한 스타트업 육성 단지다. 벤처창업존, 문화벤처융합존, 주민생활편익존, 삼성존 등 4개 존으로 이뤄져있으며, 벤처 오피스 등 19개 건물과 공원으로 조성됐다. 특히 문화벤처 융합존은 제일모직 기숙사동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 홍보관, 예술 창작동, 문화재 전수 교육관 등으로 구성돼, 관람, 참여, 체험이 가능한 복합공간이다. 여기에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예술발전소, 동성아트홀 등 동성로 다양한 문화공간까지 이 지역에 밀집해 있다.

올 연말이면 대구복합스포츠타운도 완공된다. 대구시민운동장 부지를 리모델링 중인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은 사회인 야구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실내 빙상장, 테니스장, 실내 스쿼시장, 유소년 축구장, 대구FC 전용축구경기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들과 함께 산책로를 갖춘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또한 노후된 경부고속철로변 칠성동 일대를 개발하는 칠성테마거리 ‘라 스타트 칠성 별별상상 여·행’ 사업이 지난 2016년 도시활력 증진지역 사업으로 선정됐다. 라 스타트 칠성 별별상상 여·행은 골목길 이미지개선(지붕 및 담장 정비, 주차공간 조성), 마을 안심여건 개선(CCTV 및 보안등 설치), 별별상상체험축제(체험프로그램, 프리마켓, 공모전 등), 주민역량강화 및 일자리 창출, 역후공원 복합화 등으로 이뤄졌다.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텀은 전용 84㎡ 256가구, 오피스텔 32실 등 총 288가구다. 본보기집은 중구 태평로1가 11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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