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올 상반기(1~6월) 영업이익이 60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25일 발표했다. 매출(6조7090억 원)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7.8%, 영업이익(6090억 원)은 320% 늘었다. 세전 이익(5010억 원)도 대규모 흑자로 전환됐다. 매출, 영업이익, 세전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신규 수주는 5조3260억 원으로 4% 가량 줄었다.
앞서 GS건설은 1분기(1~3월) 매출 3조1270억 원(15.8%), 영업이익 3900억 원(561.0%)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해외 사업장에서 충당금 환입 1800억 원이 들어오는 등 해외 플랜트 부문이 6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여기에 2분기(4~6월)도 플랜트와 건축사업 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154.7% 늘어난 21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도 2분기 영업이익이 3780억 원으로 작년 대비 51% 늘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9280억 원으로 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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