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내달 10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일정으로 운항에 들어간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하네다공항은 도심 접근성이 우수해 여행자 선호도가 높다. 특히 제주항공 취항 이후 처음 선보인 이번 노선은 1박3일 일정으로 ‘밤 도깨비 여행’이 가능하도록 짜여졌다. 인천~하네다노선은 금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며 이튿날 새벽 1시에 하네다공항에 도착한다. 국내 복귀는 하네다공항에서 새벽 2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새벽 4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이뤄졌다.
이 노선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운항될 예정이다. 8월 운항일정은 한국과 일본 양국 정부로부터 허가를 마무리했고 남은 기간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를 완료해 여행자에게 폭 넓은 선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노선 첫 운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 사용료 등을 포함한 편도 항공권을 최저 13만5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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