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일찍부터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초고성능 타이어에 대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5년 하반기에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SUV GLC, 2016년 상반기에 GLC 쿠페, 지난해에는 BMW M4 GT4 등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기업의 대표 고성능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성사시켰다. 또한 아우디의 고성능 쿠페 ‘뉴 RS5 쿠페’와 슈퍼 왜건 ‘뉴 RS4 아반트’에 최고의 기술력이 접목된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Ventus S1 evo²)’를 지난해 3월부터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특히 아우디 ‘뉴 RS5 쿠페’와 ‘뉴 RS4 아반트’는 일반 도로 주행은 물론, 레이싱 트랙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로 신차용 타이어에 대한 요구 조건도 엄격하다. 한국타이어는 아우디 자체 승인 테스트 통과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받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극한의 조건에 맞춘 초고속 주행도 완료해 성능을 인정받았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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