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백화점업계 최초 가상현실(VR) 체험관인 ‘롯데 몬스터 VR’ 실내 테마파크를 1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건대점에 들어서는 체험관은 영업면적 1400㎡ 크기로 60개 이상의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체험관은 ‘몬스터 어드밴처’, ‘몬스터 판타지’, ‘몬스터 시네마’, ‘몬스터 카페’로 구성됐다. 체험기구는 1인승부터 12인승까지 다양하다. 기구를 이용하면 래프팅, 번지점프, 롤러코스터 등 각종 액티비티를 실제로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체험관은 VR 플랫폼 개발 회사인 ‘GPM’과 협업했다.
롯데백화점 건대점은 20, 30대 고객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로 전체 점포 가운데 젊은층 고객 비율이 가장 높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상권의 특성을 적극 반영해 젊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레저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향후 VR 체험관을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지난해 9월 엘큐브 홍대점에 VR 체험관을 열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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