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10일 건대점에 가상현실 테마파크 연다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8일 15시 04분


롯데백화점은 오늘 10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대점 10층에 업계 최초로 가상현실(VR) 체험관인 ‘롯데 몬스터 VR’ 실내 테마파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롯데 몬스터VR은 영업면적 1400㎡ 규모로 60개 이상 다양한 VR 컨텐츠가 마련됐다.

건대점의 경우 20~30대 고객이 전체 매출 구성비의 35%으로 전 점에서 가장 높고 대학가 주변 상권 특성상 주말에도 친구, 연인 단위 젊은 고객들 비중이 높다. 롯데백화점 테넌트MD팀은 지난 1년간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 회사인 ‘GPM’과 공동으로 이러한 젊은 상권 특성을 감안해 건대점에 VR테마파크 1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롯데 몬스터VR은 ‘몬스터 어드밴처’ ‘몬스터 판타지’ ‘몬스터 시네마’ ‘몬스터 카페’로 구성돼 있으며 설치된 기구는 1인승부터 12인승까지 다양하다. 동시 탑승인원만 약 100명까지 가능하다.

몬스터 어드밴처는 야외 활동 관련 VR기구로 구성돼 있다. 보트를 타고 빠른 물살을 가르며 정글을 헤쳐 나가는 체험 VR인 ‘VR래프팅’, 나무 사이로 이동하며 실제로 번지점프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번지점프’, 탑승인원 10명과 실제 롤러코스터 기구를 타는 듯한 ‘롤러코스터’ 등이 있다.

몬스터 판타지에서는 높은 층고와 거대한 스케일을 활용한 대형 VR 기구가 설치됐다. 정글 속 다양한 동물들과 화산폭발 등 경치를 만끽 할 수 있는 ‘열기구’, 어린 아이들도 체험이 가능한 VR인 ‘판타지트리VR’, 실제 제트기를 탑승하고 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이로 VR’ 등을 선보인다.

독립된 쾌적한 공간에서 게임, 영상 등 약 50개 VR콘텐츠를 이용 할 수 있는 몬스터 큐브도 8개 설치했다. 몬스터 큐브는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이 선호하는 콘텐츠로 연령에 관계 없이 모든 이들이 선호한다. 몬스터 시네마에서는 다양한 VR 전용 영화를 최대 14인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148㎡ 규모 몬스터 카페도 있다. 몬스터 카페에서는 체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음료와 스낵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롯데 몬스터 VR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롯데백화점 건대점 1층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다트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고객에게 자유이용권을 준다. 또한 몬스터 VR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등재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감사품을 증정한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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