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보험을 가장 보험답게 만들어 주는 신의 한 수, 삼성생명 변액보험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9일 03시 00분



보험상품 중에는 보험가입 후, 실제 보험금을 받기까지 길게는 5,60년이 걸리는 경우가 있다. 20세에 종신보험 1억 원에 가입한 청년이 90세에 사망할 경우 가입 후 무려 70년 만에 보험금을 받게 되는 셈이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가입할 때 1억 원과 90세에 받는 1억 원은 같은 가치일까?

보험은 가입시점과 수령시점의 차이 때문에 물가상승에 따른 보험금 가치 하락을 대비해야 한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변액보험’이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관련 펀드에 투자하고, 이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국내 변액보험 시장은 지난 6월말 생명보험협회 기준으로 101조5000억 원까지 성장했고, 이 중 보험업계 리딩 컴퍼니인 삼성생명이 29조1000억 원을 차지했다. 2001년 국내 처음 변액보험을 선보인 삼성생명은 20년 가까운 장기운용 역량을 보여주며 많은 고객들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삼성생명 변액보험의 인기 비결은 ‘수익률, 안정성, 다양성’

이러한 인기의 첫 번째 비결은 장기 안정적인 ‘수익률’이다. 변액보험은 고객이 낸 보험료에서 일정 사업비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펀드에 투자한다. 2018년 6월 30일 기준 장기수익률(펀드 설정 15년 이상, 자산 규모 300억 원 이상)은 채권형의 경우 연환산수익률이 4.98%였고 채권혼합형의 경우에는 7.65%에 이르렀다.

두 번째 비결은 회사의 ‘안정성’이다. 변액보험은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예금자보호법의 보호를 받지 않는다. 대신 특별계정으로 회계를 분리하고, 판매 ·수탁 ·운용 회사를 구분해 놓아 금융기관의 부실화 위험을 회피하는 등의 장치를 갖춰 놓았다. 특히 삼성생명의 경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RBC)이 304%(2018년 3월말 기준)에 이르고, 총자산이 283조(2018년 3월말, 연결 기준)를 넘는 등 안정성 면에서 다른 보험사와 확실한 차별화를 보여준다.

세 번째 비결은 펀드의 ‘다양성’이다. 결국 변액보험의 수익률은 고객이 어떤 펀드를 선택하는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펀드가 갖춰져 있는 변액보험에 가입하고, 경기 상황에 맞게 적절히 펀드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다양한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삼성생명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삼성생명에 가입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펀드는 최대 31개(2018년 7월말 기준)에 이른다. 고객 중에는 종류가 많아 어떤 펀드를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며, 무작정 컨설턴트의 손에 맡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받게 될 보험금이 달라질 수도 있다.

삼성생명 변액보험, 다양한 주식형펀드 라인업 갖춰


삼성생명 변액보험 펀드는 투자 대상에 따라 채권형과 주식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채권형과 주식형은 투자 지역이 국내인지 해외인지에 따라 국내형과 글로벌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주식형은 운용방식에 따라 우량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액티브형’과 특정 지수를 추종하여 운용하는 ‘인덱스형’으로 다시 나눌 수 있다.

대표적인 국내주식형 펀드는 일반주식형, 그로스주식형, 인덱스주식형, K인덱스주식형, 삼성그룹주식형, 업종대표주식형 펀드가 있다. 일반주식형은 ‘저평가 우량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로 펀드매니져의 역량에 따라 개별종목 장세 대응에 장점이 있고, 그로스주식형은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로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인덱스주식형은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주식 및 수익증권 등에 투자 하는 인덱스 유형의 펀드이고, K인덱스주식형은 인덱스주식형과 동일하게 코스피200을 추종하지만 주로 ETF에 투자하여 펀드 보수가 다른 펀드 대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 외에도 삼성그룹 계열사 종목으로 구성된 삼성그룹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삼성그룹주식형‘과 업종별 대표 종목에 투자하는 ’업종대표주식형‘이 있다.

글로벌주식형 대표 펀드는 해외 선진국 23개국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하는 W인덱스주식형과 미국 우량주 지수인 S&P500을 추종하는 미국블루칩인덱스형이 있다.

펀드관리, 분산투자를 위해 자산배분형 펀드에 주목

이렇게 다양한 펀드를 갖추고 있지만 가입 고객들이 금융시장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펀드를 변경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삼성생명도 고객들의 펀드변경을 돕기 위해 ARS와 모바일 창구를 통해 편리하게 펀드 비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년에 12회까지 추가 비용 없이 펀드를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금융시장 변화에 따라 적절히 펀드를 변경하고,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삼성생명 변액보험을 운용하는 특별계정사업부는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 등으로 10년 이상 장기 투자가 필요한 변액보험의 특성상 한두 개의 펀드에만 집중되어 있을 경우 변동성이 커져 장기 수익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최소 4개 이상의 다양한 펀드를 선택해 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채권형을 기본으로 국내외 주식형에 골고루 분산 투자 한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삼성생명 컨설턴트를 통해 국내외 금융동향을 요약한 ’금융시장 동향‘과 추천펀드 및 투자 비중을 안내하는 ’변액펀드 포트폴리오‘ 등의 안내자료를 받아 본다면 펀드 변경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 직접 펀드를 고르고 변경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몇 년 전부터는 변액보험 운용사가 금융시장 변화에 따라 투자 대상 자산과 비중을 조절하는 자산배분형 펀드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생명도 변액보험 가입 후 지속적인 펀드 관리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서 ’S자산배분형펀드 (70/50/30펀드)‘를 운용중이다. ’S자산배분형펀드‘는 국내외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되 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비중을 주기적으로 조정해 준다. 주식 등의 위험자산 최대 편입비율에 따라 70,50,30펀드로 구분했으며 모든 변액상품에 탑재되어 있다.

’S자산배분형펀드‘는 전문가가 지속적인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자산 편입 비중을 주기적으로 조정하기 때문에 펀드선택과 관리에 대한 고객의 고민을 덜어 줄 수 있다. 국내 주식·채권뿐만 아니라 해외 선진국과 신흥국의 주식 및 채권 등 7개 자산군에 분산투자 되며 시장분석과 투자전략을 감안하여 조정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해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평상시 금융시장과 펀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수익률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10년 이상의 장기 운용을 통해 장기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기 위해서는 시작부터 제대로 된 펀드 분산이 필요하다며, 펀드 분산을 통해 전체 펀드의 변동성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생명#변액보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