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 신진 디자이너 돕는다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10일 13시 40분


신세계TV쇼핑이 saaf(Street Art Awards Festival) 메인행사 ‘제2회 대학생 캐릭터 공모전 및 일러스트 경연대회’에 선정된 신진 대학생 디자이너 상품을 알리고 판매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TV쇼핑은 saaf와 산학협동을 통해 신진 대학생 디자이너들 창작캐릭터를 활용한 의류를 제작하고, 방송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제공한다.

saaf는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개념 거리 축제로 올해 3회차를 맞았으며, 오는 10일~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최종 경연이 진행된다. 최종 경연에 참가하는 60개 팀은 지난 4월부터 두 달 간 진행된 1차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신세계TV쇼핑은 1차 공모를 통과한 60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해당 캐릭터들을 활용한 올 가을 남녀 상의 3종 세트 기획 방송판매에 나선다. 신진 대학생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캐릭터를 모티브로, 의류 원단은 행사주관사 ‘폴루션’이 제공하고 신세계TV쇼핑은 판매 플랫폼이 되어 제작·생산·판매하는 형식이다. 방송 판매는 오는 10월 중 진행 예정이며 방송 시 당선자의 이름, 인터뷰, 출신학교 등을 적극 홍보해 디자이너를 알릴 예정이다.

김군선 신세계TV쇼핑 대표이사는 “지난 6월 진행한 ‘1인 비디오커머스 콘텐츠 공모전’에 이어 우리나라의 젊은 창의인재 발굴과 지원을 위해 다시 한번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젊은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돋움판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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