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문을 연 구미시 상생스토어는 1년 동안 청년들이 운영하는 점포가 11개에서 21개로 늘어났다. 시장의 유동인구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정연구원에서 발행한 ‘창원 맞춤형 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상생스토어 개점 후 시장의 유동인구는 최대 2만 명으로 상생스토어가 위치한 선산읍 인구(1만4000명)를 크게 웃돌았다. 송만준 이마트 노브랜드 소속 상무는 “먼저 문을 연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들이 젊은층 유입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전통시장의 손님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더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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