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아파트값 0.57%↑… 연중 최고치 동률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4일 03시 00분


정부의 투기지역 확대 지정에도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는 계속됐다. 경기 지역에서도 규제 대상이 된 지역의 집값이 크게 뛰어 현재로선 정책 효과를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값은 0.57% 올랐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오른 2월 첫째 주와 같은 수치다. 정부가 종로, 동대문, 동작, 중구 등을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8·27부동산대책을 내놨지만 집값 상승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지역별로는 성북(0.91%), 양천(0.90%), 은평(0.88%), 강동(0.76%), 중구(0.76%) 등이 많이 올랐다.

신도시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 0.18%에서 이번 주 0.28%로 더 뛰었다. 2주 전 상승률은 0.04%에 불과했다. 8·27대책으로 청약 조정 대상 지역으로 새로 지정된 광교신도시(0.40%)가 신도시 중 분당(0.64%)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오르는 등 정책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아파트값#매매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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