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갤러리는 국립현대미술관(MMCA)에서 열리는 최정화 작가 전시전과 손잡고 ‘아터눈 티 뷔페 첫번째 시리즈 -당신 마음이 곧 나의 예술’을 오는 7일부터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비층에 자리한 카페 라운지이자 다양한 문화 생활을 아우르는 갤러리는 독특한 미식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가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프로모션은 예술과 디저트를 접목했다. ‘MMCA 현대차 시리즈 2018: 최정화 – 꽃, 숲’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갤러리에선 최정화 작가 작품들을 테마로 개발한 마카롱, 무스 케이크, 쿠키와 같은 디저트를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터눈 티 뷔페는 셰프들이 최정화 작가 대표적인 작품들을 재해석해 구현한 디저트를 전시한다.
최 작가는 전 세계 각종 비엔날레,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해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가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 그는 미술가 이외에도 디자인, 건축, 사진, 공연, 영화 미술감독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앞선 전시에서 최 작가는 평범한 소재로 예술을 만들어내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깨는 작품관을 보여줬다. 이번 전시에서도 꽃과 숲을 주제로 다양한 개념이 공존하고 조화를 이루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패스트리 주방장들은 이에 착안해 다양한 색감과 맛을 디저트에 담았다. 형형색색의 조형물을 표현하기 위해 생동감 있는 색감을 디저트에 재현했다. 단순히 디저트를 먹는 것뿐만 아니라 예술 작품을 보는 것처럼 디테일에 신경 썼다.
최 작가의 ‘트랜스포머(Transformer)’ ‘숨쉬는 꽃(Breathing Flower)’과 같은 작품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패스트리 주방장들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다. 그중 트랜스포머는 쿠키를 티백처럼 만들었다. 패스트리 주방장들은 최 작가는 종종 일상에서 흔히 보이는 물건을 모아 눈에 띄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점에 집중해 쿠키와 같이 어렵지 않은 재료를 사용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 체코 보헤미아 최초의 수도원인 브레브 노브 수도원 등 세계 다양한 곳에서 전시됐던 숨쉬는 꽃은 빨간색 연꽃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미니 오페라 케이크에 꽃 모양 크림을 얹어 표현됐다. 갤러리는 세계적 명품 차(茶) 브랜드 티더블유지(TWG)를 제공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터눈 티 뷔페는 시리즈 일환으로 앞으로도 계속해 예술과 결합한 미식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 갤러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주중(월-목) 4만 원, 금요일과 주말 및 공휴일은 5만 원이다. 상기 금액은 세금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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