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은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으로, 포화상태에 달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로 손꼽힌다. 중국 화웨이가 11월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선보이겠다고 선언하면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출시 시점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고 사장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출시 간담회에서 “폴더블폰의 세계 최초 타이틀을 뺏기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화웨이보다 빨리 폴더블폰을 공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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