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 6일 부평 본사에서 국내 부품 협력사를 초청해 경영 현황과 사업 목표를 공유하는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스티븐 키퍼(Steve Kiefer) GM 글로벌 구매 부사장을 비롯해 조니 살다나(Johnny Saldanha)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을 비롯해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과 마르시오 루콘(Marcio Lucon) 한국GM 구매 부사장, 부품 협력업체 대표 등 380여명이 참석했다.
키퍼 부사장은 “한국GM 경영정상화 과정 속에서 협력사들이 보여준 신뢰와 지원에 감사하다”며 “GM과 한국GM이 최고 품질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협력사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GM에 따르면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동반성장을 해온 국내 협력사들은 글로벌 GM그룹 내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다. GM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지난 2005년 5개 업체에서 작년 27개 회사로 증가했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로 국내 협력사의 품질 경쟁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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