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몰이 올해 추석행사부터 명절 선물 독자 브랜드 ‘정담’을 새롭게 선보이고 온라인 명절 선물 시장 선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몇 년 사이 디지털 쇼핑 환경이 넓어지면서 매년 명절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최근 3년 신세계몰의 명절 선물세트 매출을 살펴보면 2016년부터 올해 설까지 모두 30% 이상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이에 신세계몰은 올해 추석행사가 시작된 이달부터 온라인(신세계몰)에서만 판매하는 명절 전용 선물 브랜드 정담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올해 1월부터 6개월에 걸쳐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선물박스부터 용기 디자인, 포장 패턴 디자인까지 새롭게 개발했다. 브랜드 콘셉트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새롭게 만들었다.
신세계몰 바이어는 명절 선물세트를 제작하는 여러 협력회사를 만나 정담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고 기획단계부터 함께 선물세트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신세계몰 명절 선물 고객 빅데이터와 브랜딩 인프라, 협력회사 제조 인프라를 합쳐 공동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것.
이 결과 지난 5월부터 협력회사 상품을 바탕으로 신세계몰 바이어와 협력회사가 함께 상품 구성에 대한 협의를 마쳤고 8월부터는 신세계몰이 독자 개발한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해 포장하는 방식으로 상품이 만들어졌다.
정담 상품에는 정담 브랜드명과 협력업체 브랜드명이 함께 들어가며 40개 협력회사와 한우, 과일, 수산, 건강 등 7가지 카테고리 총 400여개 상품을 정담 브랜드로 선보인다.
김예철 신세계몰 상무는 “정담이란 브랜드 이름은 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는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향후 다양한 장르 협력회사들과 더욱 활발히 소통해 상품 다양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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