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은 붓 대롱에 목화씨를 숨겨 한반도에 들여온 후 목화씨를 주위에 공짜로 나눠주고 직기를 개발한 문익점을 “자신의 지식을 국가를 위해 활용한 ‘지식인 창업가’”라고 평가했다. 윤 회장은 “역사 교수라는 어릴 적 꿈을 포기한 대신 40년 동안 역사 공부를 취미로 삼아 왔다”며 “앞으로 우리 역사에도 참된 기업인이 존재했다는 것을 역사 경영 에세이 등으로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순신을 연구하는 서울여해재단을 설립한 윤 회장은 현재 이순신을 위대하게 만든 숨은 조력자를 조명한 책도 준비 중이다.
▼ R&D 꾸준한 투자… 기다림의 미학이 차별화된 기술 만들어 ▼ 한국콜마는 올해 4월 CJ제일제당으로부터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 원에 인수하며 의약품 위탁생산에 그쳤던 제약 부문을 키우기로 결정했다. 인수를 계기로 화장품과 제약을 융합한 ‘뷰티헬스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화장품과 제약 산업은 기다림의 미학이 적용되는 대표적 산업입니다. 돈을 투자하는 것 못지않게 연구개발에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꾸준한 실험을 통해 경험이 축적되고 거기서 나오는 차별화된 기술이 기업의 성공을 결정짓습니다. 존경받는 기업인도 바로 이러한 기업에서 나옵니다.”
::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1947년 출생 △1969년 영남대 경영학과 졸업
△1970∼1974년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근무
△1974∼1990년 대웅제약 근무(부사장 지냄)
△1990년 한국콜마 설립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2018-09-11 08:54:05
공유? 지금 한국것은모조리 되놈과 북개에게 공유보다 더하게 갖다 바치고 있습니다
2018-09-11 07:04:14
좌익 친중정권이 있는한 그런거해봐야 소용없다. 다 갖다바친다. 누구 좋으라고~
2018-09-11 16:08:48
[나라 얼른 말아먹는법] 공무원죨라늘리고 언론조작하여 속이고 세금죨라인상 난민 주적에 마구뿌려 통계조작하여 개돼지속여 가짜기사 여론 댓글조작 산업비밀폭로하고 재벌 기업자를 범죄인취급하고 인민재판계속 베네스엘라브라질멕시코필리핀 PIGS 못지않게되고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