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우 에이엠씨(AMC) 글로벌 대표는 11일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에서 열린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경기 김포시 고촌읍 경인아라뱃길에 들어선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부동산 개발과 분양대행업을 해 온 에스앤씨가 자회사 AMC 글로벌을 설립해 지었으며, 호텔 운영은 피치매니지먼트가 맡는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건축면적 3042㎡, 825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영장, 게임존, 피트니스 등 다양한 레저공간을 갖췄다. 인근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쇼핑공간이 있다.
김태연 피치매니지먼트 대표이사는 “마리나베이서울이 가장 중점을 둔 콘셉트는 양질의 공간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다는 것”이라며 “로얄스위트부터 킹스위트, 주니어스위트, 스탠다드 등 다양한 룸과 기타 부대시설을 갖췄지만 가격은 최저 9만9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호텔 16층에 들어서니 마리나베이서울만의 차별화된 특화 객실 ‘마리아나16(Marina16)’ 룸이 눈에 띄었다. 여기에선 소규모 파티 및 모임을 즐길 수 있고, 투숙 고객은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리딤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객실 내부는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을 강조했으며 타입별로 차별화된 콘셉트를 적용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3층을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와 게임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실내 수영장에선 대형 유리창을 통해 경인아라뱃길을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성인과 유아를 위한 풀장이 각각 마련돼 아이를 동반한 고객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클럽 객실 투숙 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수영장 바로 옆에는 피트니스 센터가 있다. 아라마리나 풍경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으며 유산소 및 근력 운동기구 등 피트니스 시설들이 완비됐다. 피트니스 센터는 전 객실 투숙 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오감만족 체험형 놀이공간인 키즈존과 최신 가상현실(VR) 오락시설이 있는 게임존도 마련했다.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호텔 1층은 연회장과 미팅룸으로 꾸몄다. 이 곳에선 각종 업무 미팅이나 세미나, 간담회 등 행사 목적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행사에 필요한 최상의 음향 장비와 프로젝터 및 스크린 등 시설을 갖췄다. 총 5개 타입으로 최소 10명부터 최대 2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별도 공간에 마련된 보드룸에서도 각종 회의와 모임 등을 진행할 수 있다.
김 대표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비롯해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리나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다양한 패키지 상품으로 고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며 “주변 인프라를 활용해 호텔에서 휴식 이후에도 카약, 요트 및 보트체험, 선셋크루트 등 각종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안전·청결·위생 네 가지라고 생각하는데, 기본이 튼튼한 호텔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면서 “825개 객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고객들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5호선 마곡역, 9호선 김포공항역, 인천 1호선 계양역 총 3곳의 지하철역에서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차량을 소지한 고객들은 지하에 마련된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총 267대 주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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