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장애인 고객 상대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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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폰 방문 서비스를 정식 서비스로 시작한 것은 국내전자업체 중 LG전자가 처음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는 LG전자 콜센터에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를 신청하고 방문 날짜와 시간만 정하면 된다. 보증기간 내 제품 하자는 서비스 요금과 출장비가 모두 무료다. 당일 내 수리가 어려운 경우 수리기간 동안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LG전자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4월부터 5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출장 서비스 시 필요한 부품, 고장 유형, 자주 문의하는 기능 등 시범 서비스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번 서비스를 만들었다. 제도를 알리기 위해 지역별 사회복지단체들과도 연계한다. 사회복지사들이 장애인들에게 프로그램을 알려 도움이 필요한 고객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lg전자#출장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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