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6월 전국 25개 대학에서 실무형 인턴십 프로그램 ‘T-WorX’에 참여할 대학생 250여 명을 선발했다. T-WorX는 대학 2, 3학년과 1년 차 대학원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을 돕고,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7월 원하는 부서에 배치돼 SK텔레콤 직원들과 실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은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는 공채 인턴십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인턴 기간을 본인의 학업 스케줄에 따라 2, 3, 5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업이 학교와 공동으로 학생을 육성하고 상호 피드백을 주는 등 동반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리콘밸리식 산학 상생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화여대는 학생들이 T-WorX 인턴십을 수행한 후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합의했다. 참여 학생들은 실무경험을 얻고, 회사는 밀레니얼 세대의 감각을 흡수하는 윈윈(Win-Win)효과가 있다.
SK텔레콤은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을 이끌 꿈나무 키우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7월 전국 영재고와 과학고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글로벌 ICT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YT 클래스(Youth Technology Class)’를 신설했다.
6월에는 20대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겨루는 ‘SKT 행복 인사이트’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SKT 행복 인사이트가 내건 주제는 SK텔레콤의 공유 인프라를 활용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