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국제신도시 10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 완화 추가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9월 20일 15시 16분


고덕국제신도시 A-10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이 입주자격을 완화해 추가 모집에 나선다. 이 단지는 10년 동안 거주하고 내 집으로 마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만 19세 이상, 1세대 1주택 기준으로 입주자경이 주어진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생활과 교통 인프라를 갖춘 것은 물론 위례와 판교, 동탄으로 이어지는 경부 라인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다. 약 14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신도시로 삼성반도체 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등 굵직한 개발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경기도가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국제 교류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이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 A-10블록은 지역 내에서도 1단계 권역 최중심 입지를 갖췄다. 서정리 역세권에 속하고 타 신도시와 비교해 입지 조건이 가장 좋은 시범 단지라는 평가다.

여기에 고속철도 SRT 개통으로 서울과 접근성이 기존 약 1시간에서 20분대로 대폭 개선됐다. 여기에 지난해 광역 M버스와 BRT(평택 간선급행버스)도 개통됐고 평택화성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가까워 편리한 교통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내부 시스템의 경우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적용돼 입주민 편의를 높였다. 체계적인 CCTV 보안 시스템과 홈네트워크 시스템, 차량 출입통제장치 등 최신 사양이 도입됐다. 에너지 절약 시스템으로는 일괄소등 스위치와 디지털 온도조절기, 싱크용 절수기 등이 적용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갖췄고 입주민 편의를 고려한 내부 설계와 편의시설까지 갖춰졌다”며 “주한미군기지 이전과 관련된 특별법에 따라 전국구 청약도 가능해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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