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5년 동안 수소전기 대형트럭 총 1000대를 유럽 시장에 공급한다. 현대차는 19일(현지 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국제 상용차 박람회에서 스위스 수소 에너지기업 ‘H2에너지(H2E)’와 수소전기 대형트럭 공급 계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차와 H2E는 스위스 등 유럽에서 수소전기 트럭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현대차가 공급하는 수소전기 대형트럭은 냉장 밴용과 일반 밴용으로 나뉘어 있다. 기존 대형트럭인 ‘엑시언트’를 기반으로 유럽 현지 법규에 맞춰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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