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쇼핑 관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행사에 나선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중 백화점들은 최대 80%에 달하는 할인판매를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신촌점, 천호점, 미아점 등 9개 점포의 야외 특설행사장에서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50여 중소기업의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중소기업 제품 특별 할인전’을 연다. 패션과 잡화,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할인된다. 무역센터점, 신촌점, 울산점 총 3개 점포에선 타미힐피거, DKNY 등 패션 브랜드들의 이월 상품이 6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직매입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1만 장 한정으로 ‘구스다운 롱패딩’을 판매한다. 다음 달 14일까지는 5% 할인돼 성인용과 아동용이 각각 14만1500원, 12만2500원이다. 아울러 캐주얼 브랜드 하이드 아웃의 ‘리버시블 롱 후리스’를 15만8400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의 기존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사은행사도 열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시칠리아 리조트 3박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3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롯데백화점 상품권 2만 원권을 준다.
대형마트 역시 할인행사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호주산 ‘척아이롤’ 등 신선식품을 롯데그룹의 통합 멤버십인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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