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 원단혼율 표시한 미세플라스틱 제로 물티슈 출시

사진제공=몽드드(Mondoudou)

국내 물티슈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몽드드(Mondoudou)가 리뉴얼을 마치고 친환경 물티슈 판매를 위해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몽드드 측은 생산 중단까지 결정하며 친환경 물티슈 개발에 몰두한 끝에 최근 리뉴얼을 마치고 생산에 들어가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지난 27일부터 일주일간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몽드드가 이번에 선보이는 친환경 물티슈의 경우 미세 플라스틱 걱정이 없는 코알라의 주식으로 잘 알려진 유칼립투스 원단을 베이스로 오스트리아 렌징사에서 생산한 100% 텐셀 친환경 원단을 사용했다. 옥수수 분말 가루로 만들어진 친환경 캡 및 수분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내부 필름 역시 코코넛 껍질과 사탕수수를 혼합하여 만든 친환경 바이오 필름을 적용했다.

몽드드 측은 “이 모든 것들이 3년 안에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의 생산 라인을 세계 최초로 가동했으며,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은 물론 미국 FDA 인증까지 진행 중”이라며 “입점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영국 헤롯 백화점과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몽드드의 기술력과 친환경 제품 생산 의지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생산된 30만팩의 물량은 이미 해외 수출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국내에서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사전예약으로 판매, 10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후 10월 4일부터 정상적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에게 배송이 완료된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이 진행이 될 예정이다. 사전예약 구매는 몽드드 자사몰에서 가능하며, 그동안 고객들의 기다림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10% 할인 이벤트를 7일간 진행한다.

사전예약 라인업은 베이직 엠보싱 본품(80매), 베이직 엠보싱 라이트(40매), 오리지날 엠보싱 본품(70매), 오리지날 엠보싱 라이트(40매), 오리지날 플레인 본품(70매), 오리지날 플레인 라이트(40매), 스파클링 엠보싱 본품(70매), 스파클링 엠보싱 라이트(40매)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제품은 캡형으로 되어있으며 라이트의 경우 휴대성이 편리한 제품이다.

몽드드 관계자는 "현재 플라스틱 제품 퇴출 운동은 환경보호를 위해 거스를 수 없는 전 지구적인 과제다. 이번 친환경 물티슈 출시는 플라스틱 제품이 퇴출위기에 놓인 시장에서 소비자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만은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물하고 싶어 하는 모든 어머니의 마음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