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에 주류와 외식 브랜드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주 브랜드 참이슬은 13위에서 9계단 하락한 22위로 떨어졌고, 맥주 브랜드 카스도 73위에서 100위까지 내려갔다. 올해 ‘갑질’ 논란이 불거진 대한항공은 46위까지 추락했다. 1분기 11위에서 2분기 36위로 급락한 데 이어 또다시 떨어졌다. 지난해까지 7년 연속 브랜드 가치 1위 자리를 지킨 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삼성 갤럭시가 올 3분기에도 1위를 차지했다. 이마트와 카카오톡도 1, 2분기와 마찬가지로 각각 2, 3위를 지켰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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