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이끄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브랜드 기획부터 제조까지 직접 맡은 첫 화장품 브랜드 ‘연작’(사진)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자연이 만든 작품’을 뜻하는 연작은 한방 원료를 쓴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이다. 토너, 에센스, 크림 등 스킨케어 제품과 임신부 및 아기를 위한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자연주의와 한방 화장품이 명백하게 구분된 기존 시장에선 볼 수 없던 콘셉트의 브랜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5년 이탈리아 유명 화장품 제조회사 인터코스와 합작 설립한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통해 화장품 제조 기반을 갖춰왔다. 연작은 인터코스그룹의 유럽 연구소인 ‘비타랩’과 기술제휴해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에서 전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연작은 10월 말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단독 매장을 통해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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