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주요 대학, 본점에서 채용설명회 개최
필기시험 기회 제공 위해 서류전형 합격자 수 확대
우리은행이 지난 7월 개인금융 서비스 직군과 특성화고 졸업생 260명 채용에 이어 250명의 일반직 신입 행원을 채용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2018 신입 행원 채용설명회’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에선 지원자들에게 채용절차, 필기시험과 면접에 대한 실전 팁을 제공했다.
우리은행은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권역별 주요 대학과 우리은행 본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전남대(21일), 경북대(27일), 부산대(28일)에서 진행된 채용설명회에는 600명이 참가했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지난 1일과 2일 서울·경인 지역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명회에는 1200여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2018 일반직 채용은 서류접수(5일), 필기전형(28일), 1차 면접(11월12~16일), 2차 면접(11월26~30일)으로 진행하고 총 250명을 채용한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240명에 이어 지난 7월 260명을 뽑았다. 지원은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 우리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많은 지원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류전형 숫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일반직 채용 1차 면접에서 찬반 토론을 없애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면접관을 설득하는 새 유형을 추가했다. 2차 면접은 임원 면접으로 직무 능력뿐 아니라 신입 행원의 인성과 태도를 평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원서 작성 때는 준비된 인재임을 강조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 경제 지식과 지원 분야 전문 지식, 일반상식을 평가하며 경제 지식은 신문 등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최신 트렌드와 경제 이론을 꾸준히 학습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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