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스태프 등 일자리 1500개
5일 지역상생 채용박람회 열어
신세계그룹이 12월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에 여는 ‘스타필드시티 위례’를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역 상생형 쇼핑몰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세계는 지역민 우선 채용을 통해 15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점주들에게 우선적으로 매장을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이마트타운과 패션 및 식음료 매장을 혼합한 새로운 개념의 쇼핑몰이다. 신세계는 기존 이마트타운과 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인다는 취지에서 ‘위례 이마트타운’의 명칭을 ‘스타필드시티 위례’로 바꿨다.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15호점을 비롯해 PK마켓, 일렉트로마트, 부츠, 몰리스펫샵 등 다양한 전문점과 식음매장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5일 하남시와 함께 ‘스타필드시티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지역 상생형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자주 등 신세계그룹 브랜드와 함께 스타필드시티 위례에 입점할 예정인 비비안, 미니골드, 샘소나이트 등 총 47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그룹 측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입점 매장 40곳의 점주, 매니저, 스태프를 이 지역 거주자로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참여 기업 부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기업의 인사, 채용 담당자들이 상주해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구직자의 편의를 위한 취업 컨설팅 부스가 운영되고 여기서 메이크업, 이력서 작성 등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업체와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스타필드시티 상생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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