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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집부자 1위 604가구 보유…20대 임대사업자, 4년 전 보다 9배 증가
뉴스1
업데이트
2018-10-04 13:38
2018년 10월 4일 13시 38분
입력
2018-10-04 13:38
2018년 10월 4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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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위 보유 주택 4599가구…1인 평균 460가구
임대사업자 등록자수가 32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주택 최대 보유자는 604가구를 임대사업으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교통부가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임대사업자 주택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국내 최대 다주택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60대로 혼자서 604가구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545가구(서울거주·40대)와 531가구(광주거주 60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포함한 상위 10명 주택을 합치면 4599가구에 달했다. 1인당 평균 460가구를 보유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최근 20대 임대사업자도 증가했다. 2014년 748명에서 지난 7월 기준 6937명으로 9배 이상 증가했다. 10대 임대사업자도 179명으로 조사됐다. 최소연령 사업자는 주택 1가구를 등록한 인천과 경기에 살고 있는 2세 유아였다.
한편 연도별 전국 임대사업자 등록수는 Δ2014년 10만1350명 Δ2015년 13만9625명 Δ2016년 17만9713명 Δ2017년 24만1405명 Δ2018년(7월 기준) 32만224명이다.
김상훈 의원은 “다주택자가 적법하게 등록하며 정당하게 세금을 낼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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