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가치, ‘559억 달러’로 세계 6위…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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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4일 18시 16분


사진=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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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6위를 차지했다.

인터브랜드가 이날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 브랜드가치는 지난해(562억 달러) 보다 6.5% 상승한 599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한 6위.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 갤럭시노트9 등 제품 혁신을 이어가는 점 ▲ 5G,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전장사업 등 미래 혁신기술 기반의 지속 성장 가능성 ▲ 반도체 분야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B2B(기업간거래)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이어간 점 ▲ 전사 브랜드 전략과 철학을 재정립하고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점 등을 긍정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무선 분야에서 ‘인간 중심의 혁신(Human-driven Innovations)’을 주제로 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고, 갤럭시 S9·노트 9·워치 등의 제품에서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지속해 왔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2세대 10나노급 D램과 5세대 V낸드 세계최초 양산 등으로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했으며, 혁신 기술 기반의 QLED TV, 마이크로 LED 기술이 적용된 더 월(The Wall)등을 출시했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 기업의 재무 성과 ▲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 브랜드 경재력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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