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는 4일 리액트 폼 기술을 적용해 반응성과 착화감을 끌어올린 골프화 ‘리액트 베이퍼(React Vapor)2’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나이키 리액트 폼 기술은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재빠르고 탄력적인 동작을 요구하는 스포츠 선수들의 퍼포먼스 개선을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이 기술 개발에는 혁신 전문가와 화학 및 공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리액트 베이퍼2는 리액트 폼을 적용해 우수한 균형감과 탄력,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졌다. 가벼운 무게 역시 신체 부담을 최소화한다. 특히 인솔은 발바닥을 타이트하게 받쳐 줘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걷는 거리와 대기시간이 긴 골프선수들의 피로 누적을 줄여준다고 나이키 측은 강조했다. 또한 분리형 스파이크 7개와 일체형 트랙션이 동시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아웃솔은 다양한 필드 환경에서 우수한 접지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나이키 리액트 베이퍼2는 남성용의 경우 블랙·화이트, 화이트·블루, 화이트·블랙 등 3가지 컬러로 판매된다. 여성용은 블랙·그레이, 화이트·화이트 등 2가지 모델을 고를 수 있다. 가격은 모두 23만9000원이며 나이키 골프 공식 판매점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나이키가 후원하는 골프선수 ‘로리 맥길로이’는 지난달 열린 대회에서 리액트 베이퍼2를 신고 경기를 치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