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로직, ‘IBC 2018’서 호평받은 방송용 고휘도 모니터 이달 중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10일 10시 59분


초고휘도 7인치 HDR 프로덕션 모니터 F-7H. 사진제공=㈜비덴트 티브이로직(TVLogic)
초고휘도 7인치 HDR 프로덕션 모니터 F-7H.
사진제공=㈜비덴트 티브이로직(TVLogic)
㈜비덴트의 방송장비사업부 티브이로직(TVLogic)이 지난 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IBC 2018’에서 첫선을 보인 초고휘도 7인치 HDR 프로덕션 모니터 ‘F-7H’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F-7H는 Full HD(1920x1080) 해상도를 갖춘 7인치 HDR 프로덕션 모니터다. 업계 최고 수준인 휘도 3,600 니트(nit)를 구현하여 맑은 날 야외에서 별도의 후드 장착 없이 생생하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무게가 760g에 불과하며, 슬림한 올인원 디자인을 자랑한다.

여기에 SD/HD/3G-SDI, HDMI 등 다양한 입, 출력 신호를 지원하고, HDMI ↔ SDI 변환 출력을 비롯해 Waveform/Vectorscope, Focus Assist, Marker, Audio Level Meter, Range Error, Time Code Display, 3D LUT import와 같은 다양한 전문 기능과 PQ, HLG, SLog3 등의 HDR 표준을 지원한다.

또한 알루미늄 바디에 하드 코팅된 LCD 패널로 내구성이 우수하며, 모니터 4면의 카메라 받침대용 구멍과 컨트롤 노브나 기능을 지정할 수 있는 3개의 hot key, 모니터 하단의 USB 단자 등이 사용 편의성을 높여준다.

㈜비덴트의 김재욱 대표는 “세계 최고의 휘도와 성능을 갖춘 방송용 모니터인 F-7H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달 중 정식으로 출시하여 세계 방송장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비덴트는 주력 제품인 HD 방송용 모니터 분야로 국내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지상파 방송국은 물론 CNN, BBC, NBC 등 해외 방송국과 기관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7년에는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로부터 서울시 소재 우수기업 인증인 ‘하이서울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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