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기업은행, 중소 일자리 지원 2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16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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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IBK기업은행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 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16일 체결했다.

LH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LH와 IBK기업은행은 20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700개 중소기업에게 저리의 운영자금을 지원중이며, 중소기업 호응도가 높아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0억 원 신규 상생펀드를 조성하게 됐다.

협력대출은 경남 소재 중소기업과 LH 협력기업 중 일자리 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중소기업이 우선 지원대상이다.

선정기업에게는 저리의 운영자금과 세무, 노무, 경영, 지식재산 등에 대한 경영컨설팅이 함께 제공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3억원까지로 IBK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지원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일자리 창출 협력펀드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남지역 중소기업은 가까운 IBK 기업은행 지점으로, LH 협력기업은 LH 동반성장처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창업부터 판로, 채용, 기술개발, 금융까지 전분야를 아우르는 중소기업 토탈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돼 중소기업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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