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seconds)’가 올해 봄 시즌에 이어 밀레니얼 세대 공략을 위한 새로운 캠페인과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밀레니얼(Millennials)은 1982~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단어다. 업계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고 소셜미디어 사용이 능숙하다.
에잇세컨즈가 선보인 캠페인(#myfavoriteme) 역시 해시태그(#)를 활용해 전개한다. 지난 시즌 캠페인의 경우 인기 연예인이 참여하지 않았지만 모델 겸 인플루언서 6명이 함께 제작한 영상이 조회수 748만회를 돌파한 바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조회수는 무려 1200만 건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에잇세컨즈 캠페인은 가장 마음에 드는 자신의 모습을 완성한다는 의미로 일상 속 스타일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트렌드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하반기 새로운 캠페인은 계절 변화에 따라 코트와 패딩이 주요 제품으로 등장한다. 이사배와 차정원, 수주, 주우재, 김세동 등 유명 유튜버와 인스타그램 스타가 메인 인플루언서로 참여했다. 뷰티 인플루언서 이사배는 이번에 처음으로 패션 분야 캠페인에 참여해 주목 받고 있다.
다섯 명의 메인 인플루언서는 캠페인을 통해 에잇세컨즈 F/W 시즌 코트와 패딩 등 신제품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제안한다. 독특하고 자신감 있는 패션 연출법을 선보이고 패션 팁을 전하게 된다.
소비자 참여 프로모션도 기획됐다. 에잇세컨즈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본인 모습을 해시태그(#myfavoriteme)와 함께 업로드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신제품을 증정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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