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 전문기업 풀무원다논(대표 정희련)은 지난 16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국제낙농연맹(IDF; 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연차 총회’에서 ‘요거트 시장의 성장 기회와 혁신’ 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낙농연맹(IDF) 연차총회는 전세계 낙농분야 리더들이 산업동향과 현안정보를 공유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세계 낙농 분야 축제의 장이다. 이번 총회는 국제낙농연맹, 낙농진흥회 주최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세계 52개국 1,500여명의 낙농지도자가 참석하고, 150여 명의 연자가 세계 낙농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낙농과학기술 분야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맡은 풀무원다논 R&I 센터의 임광세 소장은 세계 요거트 시장 산업규모, 최신 트렌드를 바탕으로 시장의 전망과 성장 동력을 제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요거트 시장은 최근 3년 간 연평균 약 4.6%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 중 아시아는 최근 3년 간 9.1% 성장하며 전세계 요거트 시장 지역 중 중요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요거트와 발효유를 아우르는 전체 시장 중에서는 요거트 기업 다논이 유로모니터 2018년 기준 16.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전세계 발효유 시장을 견인하고 있었다.
임 소장은 산업 현황 자료에 이어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세계 요거트 시장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며, 주목해야 할 미래 요거트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요거트의 건강적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성과 휴대의 편리성,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요거트의 스낵화 등 다양한 형태로의 신제품 개발을 강조했다.
풀무원다논 관계자는 “다논이 보유한 요거트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맛있고 영양가 높은 요거트를 개발 ·생산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 이를 통해 전세계 요거트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희련 대표가 이끄는 풀무원다논은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 철학과 100년 발효 역사를 지닌 프랑스 다논의 요거트 기술이 더해져 2012년에 설립된 요거트 전문 기업이다. 프랑스 다논이 보유한 4,000여종의 유산균 중 엄선된 프로바이오틱스를 기반으로 ‘액티비아’, ‘아이러브요거트’, ‘풀무원다논 그릭’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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