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활에서 전기는 이제 물이나 공기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루가 아니라 불과 몇 분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도 큰 불편을 느낍니다. 하지만 최근 물이나 공기가 무한한 자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처럼, 전기도 플러그 꼽으면 들어오는 무한한 자원은 아닙니다. 분명 많이 쓸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누구의 요금을 올릴지를 두고 다투는 것이 아니라 주체가 어디든 간에 최대한 전기를 아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입니다. 김종갑 사장의 발언으로 공론화가 시작됐습니다. 치열한 논의를 통해 더 나은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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