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업체 GC녹십자웰빙은 독일 기업 글로벌 코스메드그룹의 영유아 화장품 ‘보비니(bobini)’를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보비니는 천연 원료를 사용해 갓 태어난 신생아도 사용 가능한 저자극 영유아 화장품 제품 브랜드다. 특히 이 제품은 염료나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 성분들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고 GC녹십자웰빙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제품은 마사지오일과 케어-프로텍티브 크림, 외출용 크림, 기저귀크림, 헤어&바디워시, 거품목욕제 등 ‘베이비 6종’과 거품 목욕제, 샴푸, 샤워젤, 워싱폼 등 ‘비건 4종’이다.
베이비 라인은 천연지질을 기초로 해바라기 오일과 귀리 추출물, 프리바이오틱 성분이 포함돼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비건 라인은 알로에 수액과 올리브 잎사귀 추출물을 주원료로 100%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인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를 통해 정식으로 인증 받았다.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보비니 모든 제품은 유럽에서 자자극성(hypoallergenic) 피부임상테스트를 완료했다. 국내에서는 한국 P&K피부임상연구센터가 24시간 수분지속 및 피부장벽개선, 미세먼지세정, 자외선 손상 피부개선 등을 테스트했다.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는 “건강한 피부 관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져 이번 제품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비니 제품 국내 수입원은 대성C&S가 맡았다. GC녹십자웰빙은 이 브랜드 국내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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