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산업체 등 인적·물적 자원을 모은 복합단지 ‘테크노파크’가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회장 이재훈)는 10월 23, 24일 대구 수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테크노파크 출범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관계자들은 지역산업발전과 지역기업육성 성과를 공유했다. 또 지난 20년간 지역 중소기업지원 거점기관으로 발돋움한 테크노파크의 과업을 재조명하고,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비전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뛰어온 테크노파크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기념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최수규 차관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학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김영호 전 산업부 장관,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대만,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해외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크노파크 출범 20주년을 축하했다.
이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기술혁신 거점으로 재도약하는 한편 한국형 테크노파크를 세계에 알리고, 진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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