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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다시 가즈아~?” 전세계 암호화폐 시세 일제히 상승
뉴스1
업데이트
2018-11-05 14:24
2018년 11월 5일 14시 24분
입력
2018-11-05 14:23
2018년 11월 5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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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포크 앞둔 비트코인캐시, 11월 들어 30% 급등
전세계 암호화폐 시세가 다시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해 12월과 같은 상승장을 연출할 지 여부에 눈길이 쏠린다.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업비트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캐시는 전일대비 18% 상승한 개당 6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과 비교하면 30% 올랐다.
업계에선 11월 중순으로 예고된 비트코인캐시의 하드포크(분리 업그레이드)가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드포크는 소프트포크와 달리 기존 블록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완전히 분리되는만큼 상호 호환되지 않는다.
대신 기존 암호화폐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하드포크 보상 차원에서 새로 업데이트된 암호화폐를 지급받는다. 지난해 비트코인이 하드포크를 진행하면서 개당 30만원이었던 비트코인캐시는 무상분배에 대한 기대감으로 290만원까지 치솟았다.
한편 이더리움 역시 전일대비 5% 급등한 24만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에이다와 이오스, 트론 등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이 전일대비 3~7% 급등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캐시 가격이 급등하면서 알트코인을 비롯, 시장 전반의 분위기가 상승 곡선을 잇는 중”이라면서도 “미국 정부가 사기성 암호화폐 자금모집(ICO)에 대한 규제마련에 돌입한 만큼, 작년과 같은 큰폭의 상승장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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