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에스랩, 이스라엘 기업과 ‘차세대 물류자산 추적시스템 개발’ MOU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6일 10시 55분


(왼쪽부터) Fast Applications의 Adam Yaron 대표와 케이엠에스랩㈜ 배희정 대표
(왼쪽부터) Fast Applications의 Adam Yaron 대표와 케이엠에스랩㈜ 배희정 대표
케이엠에스랩㈜(대표 배희정)은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Tel Aviv)의 코트라(KOTRA) 텔아비브 한국무역관에서 이스라엘 혁신기업인 Fast Applications과 차세대 물류자산 추적시스템(Next-Generation Logistic Asset-Tracking Systems)의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Fast Applications는 선박 비행기 트럭등 운송수단을 통해 이동하는 물류자산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서비스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oft as a Service) 방식으로 제공하는 혁신기업이다. 이 서비스는 Fast Applications 사이트를 통해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케이엠에스랩㈜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 처리기술과 압축 및 중복제거를 통해 기업의 대규모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농협, 포스코, LG전자, 아모레퍼시픽, 연합뉴스, 대신증권, 동화기업 등 국내 주요 기업에 납품하면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차세대 물류자산 추적시스템은 Fast Applications가 개발한 기존의 서비스형 물류추적시스템에 케이엠에스랩의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하여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물류자산의 이동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케이엠에스랩이 올해 농협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비정형 데이터를 학습하여 요약 정리 및 분류하는 인공지능 모듈을 공동연구개발 플랫폼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비정형 데이터 형식의 문서가 많이 유통되는 물류 시스템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양 사의 양해각서 체결에는 코트라 텔아비브 무역관과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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