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등 공기업 4곳, 해외 인프라 체험형 청년인턴 선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7일 15시 45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인프라 공기업 최초로 해외 인프라 체험형 청년인턴을 선발한다.

7일 해당 기관에 따르면 이번 채용인원은 총 26명으로 LH 등 4개 인프라 공기업이 진출하고 있는 13개 국가 해외사업 현장에 파견돼 자료조사, 번역,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최소 어학성적 기준을 충족하고 해외체류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된다. 세부 일정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직무역량 평가를 통해 선발하게 되며 전 과정에서 일체 인적사항을 제출받지 않는다. 입사지원서 작성 시 학교명, 출신지, 가족관계 등을 기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결정적인 판단기준이 되는 만큼 공고문에 제시된 직무설명서를 꼼꼼히 살핀 후 작성하는 것이 좋다. 해외에서 근무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면접시 외국어능력에 대한 평가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에 대해서는 1개월간 합동교육 및 공기업별 개별교육을 실시한 후 6개월간 해외 인프라사업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왕복항공료 및 주거비용을 별도 지원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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