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1일부터 11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진행한 ‘빅스마일데이’의 누적 판매량이 3200만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하루평균 290만개씩 팔린 것으로, 매 시간 약 12만개씩, 1초에 34개씩 제품이 팔린 셈이다. 판매량이 늘면서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판매자 거래액(매출)은 10월 같은 기간 보다 2배(107%) 이상 증가했다.
위메프도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블랙1111데이’에서 누적 거래액 2300억원을 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98억5690만원과 비교해 77% 증가한 수치다. 누적 판매수량 역시 지난해보다 15% 많은 1511만7298건을 기록했다. 1초에 16건의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특히 첫날인 1일에는 초당 31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위메프는 11일까지만 진행할 예정이었던 초특가 11시딜을 30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11번가의 경우 11일 진행한 ‘십일절’을 통해 하루 거래액 102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세운 일 거래액 640억원을 59% 이상 뛰어넘은 성과로, 분당 7000만원 이상이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