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30층에 공유오피스, ‘빅에이블’ 66실 12월 20일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16일 03시 00분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높이 555m)에 공유오피스가 들어선다. 롯데물산은 다음 달 20일 롯데월드타워 30층 전체를 사용하는 공유오피스인 ‘빅에이블’(사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빅에이블은 총 66개 실, 515석 규모로 구성됐다. 2인실부터 75인실까지 공간 구성이 다양하다. 프리랜서나 단기 체류자 등을 위해 최소 1명부터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 기간은 월 단위로 통상 6개월∼1년으로 계약할 방침이지만 입주자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롯데물산은 빅에이블의 장점으로 ‘최첨단 건물’과 ‘전망’을 꼽았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 30층에 사무실이 입주해 한강, 석촌호수 등 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했다. 또 휴식이나 외부 미팅을 할 수 있는 라운지 2곳, 화상회의가 가능한 회의실 6곳, 전화부스 등도 마련됐다.

월 임대료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다음 달 9일 현장에 본보기집 같은 쇼룸을 개설한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롯데월드타워 30층#공유오피스#빅에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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